대구과학대학교(총장 김석종) 측지정보과(학과장 이영욱)가 교육부로부터 ‘2014학년도 전문대학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인가 및 정원조정 평가’에서 총 평가대상 52개교, 131개 학과 중 92.8점(모집단위 부분)을 획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전문대학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은 교육부가 전문대를 졸업한 재직경력자들의 계속교육(전공심화교육) 활성화를 위해 교육부장관의 인가를 받은 학과에서 동 과정을 학사학위 수여과정으로 운영할 수 있게 하는 제도로써, 학사학위 취득을 원하는 전문대학 졸업자들은 4년제 대학 편입 외에 전문대학에 개설된 전공심화과정 입학이라는 또 다른 기회를 갖게 되어 교육선택권이 확대되는 긍정적 효과가 기대되는 학위 과정이다.

교육부에서는 총 63명(적부심사위원 3명, 12개 소위 60명)의 심사위원을 구성해, 전문대학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인가 시 의무사항(충원율, 교원확보율, 교사확보율 등) 이행 및 운영기준 준수 여부 점검을 통한 교육의 질 관리를 목적으로 평가를 실시했으며, 대구과학대 측지정보과는 공간정보 분야 대통령표창 수상과 교육환경 인프라를 바탕으로 건설 및 공간정보 전문인력 양성에 매진해온 실적 등에 높은 평가를 받으며, 최고점수 획득이라는 기쁨을 맛보게 됐다.

이영욱 학과장은 “이번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평가 1위에 자만하지 않고 공간정보 분야 전문인력 양성에 더욱 매진하겠다”며, “특성화 교육을 바탕으로 국토교통부 국가 공간정보 거점대학 10년 연속 선정 등 전국 최고의 특성화 학과로 거듭나기 위해, 교수와 학생, 산업체가 똘똘 뭉쳐 끈임없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석종 총장은 “전문대학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이 4년제 대학의 학사학위과정과 가장 차별화되는 점은 ‘현장’과 ‘실무’중심의 교육과정으로 운영되는 점”이라며, “현장의 사례와 이론이 접목된 심화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수준 높은 전문직업인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