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상지대학교, 베트남 호아빈대학 방문단 대학 방문

베트남 호아빈대학 방문단이 8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가톨릭상지대학교(차호철 총장)을 방문해 교류 활동을 펼쳤다.

이번 방문단은 호아빈대학 HA DANG DINH 총장을 비롯해 대학 관계자 8명으로 구성된 가운데 양 대학의 우호 증진과 함께 교직원 및 학생의 교육문화 교류 확대와 교육 분야 협력을 통한 상호 발전을 위해 방문했다.

양 대학은 지난 2019년 호아빈대학 한국어 교육담당 수녀의 가톨릭상지대학교 방문을 시작으로 매년 학생 및 교직원들의 상호 교류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 7월에는 가톨릭상지대학교 해외봉사단 학생들이 호아빈대학을 방문해 현지 학생들과 함께 K-뷰티 체험, K-팝 댄스 체험 등의 문화교류 활동을 펼쳤다.

호아빈대학 방문단은 방문 첫째 날 한국어교육원에 수강중인 베트남 유학생들과 함께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 후에는 소피아관 대회의실에서 가톨릭상지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보직교수와 해외봉사단에 참가한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방문단 환영식 행사와 함께 양 대학의 지속가능한 상호 발전을 위해 MOU를 가졌다.

특히 양 대학은 MOU를 통해 가톨릭상지대학교가 준비하고 있는 교육부 국제협력 선도대학 육성지원사업 선정을 위해 상호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한편 가상 원격 학습 시스템 구축과 뷰티케어 맞춤형 커리큘럼 개발 및 교육환경 개선 등 교육 분야에서 긴밀하게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방문 둘째 날 오전에는 사무처장의 안내로 대학 부속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방문해 시설을 견학하였으며, 오후에는 안동교구를 방문해 권혁주 요한크리소스토모 주교와 간담회를 가진 후 안동댐 월령교를 방문으로 대학 방문일정을 마무리 했다.

한편 차호철 총장은 환영식에서 “이번 방문을 통해 베트남 호아빈대학과 체계적이고 우호적인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게 돼 가톨릭상지대학교의 글로벌 역량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는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양 대학이 다양한 교류 사업들을 통해 글로벌 인재 양성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자”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