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학위 논문을 준비하고 있는 젊은 연구자들의 모임인 인문학 공동체 '온수의 발견'이 '안드로메다 문화비평' 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일회적 이벤트가 아닌, 또래 연구자들과의 지속가능한 소통의 계기를 마련하고, 각 학교의 세미나팀 초청 등을 통해 '대학원세미나네트워크' 구축 작업을 병행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 졌다.

 자세한 일정은 다음과 같다.


■ “Why So Serious?” ― 안드로메다 문화비평

• 기획 : 온수의발견, 푸른역사아카데미, 인문학협동조합(준비중)
• 일시 : 7월 24일~8월 28일 매주 수요일 저녁 7시 30분
• 장소 : 푸른역사아카데미 (경복궁역 7번 출구 / 광화문역 1번 출구, 사직공원과 세종로 성당 사이)
• 수강료 : 1회 5천원 / 전회 3만원
• 수강신청 : http://cafe.daum.net/purunacademy/8Bko/107
• 온수의발견 페이스북 : http://www.facebook.com/warmwater2013
• 문의 : 010-7661-7524 / mcohj@hanmail.net

1주차(7월 24일) : 강부원(성균관대)
항모 민스크 호는 왜 테마파크가 되었나?—‘매뉴얼’의 내러티브와 기술지배

2주차(7월 31일) : 김민섭(연세대)
‘야빠’는 왜 ‘훌리건’이 될 수 없나?—1910년대 지덕체 담론과 “베쓰볼”의 (반)민족주의

3주차(8월 7일) : 허민(성균관대)
1988년, <한겨레>는 왜 가로쓰기를 단행했나?—텍스트공간의 재인식과 타이포그래피 미학

4주차(8월 14일) : 조은애(동국대)
‘욱일승천기’는 어떻게 패션아이콘이 되었나?—‘자이니치’라는 문화상품과 ‘인터내셔널 도쿄’

5주차(8월 21일) : 장문석(서울대)
‘할아버지’들은 왜 글을 (안) 쓰는가?—‘1930년대 산(産)’과 ‘말년의 양식’

6주차(8월 28일) : 오혜진(성균관대)
그들은 왜 ‘눈뜬 채’ 죽는가?—유럽 예술영화와 ‘죽음’의 문법, 그리고 그 타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