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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포기를 모르는 남자! 나는 윤하진이다.
  작성자   윤하진
  조회수   1879   글번호     112
  작성일   2014-07-11 오후 4:01:00
  첨부파일#1   개인 사진5.jpg
  첨부파일#2   개인 사진6.jpg
 
 
 

 1. 간단하게 자기 소개를 해 주세요!

 여느 대학생들과 같이 겉은 평범한 경영학부 학생이라고 할 수 있지만, 저는 남들과 조금 다른 이력을 가지고 있어요... 그건 바로 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 시작한 무에타이 선수인데요, 지금도 그 생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남들에게는 1개의 챔피언벨트도 가지기 힘들지만 저는 무에타이를 비롯해 격투기 킥복싱 이렇게 3개 분야의 챔피언을 지내면서 태국과 스웨덴을 비롯해 많은 나라에서 시합을 뛰고 생활을 하였습니다.
 
 그렇게 남들과는 조금 다른 생활을 이어 오면서, 공부가 아닌 운동이 주된 삶이 되어버렸지만, 운동하는 사람들은 무식하다는 말이 듣기 싫어 공부 또한 틈틈히 병행하게 되었구요, 그러다 보니 저의 전공은 체육학과가 아닌 경영학부로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제가 가진 여러 가지 운동 기술과 경험을 더해 체육관과 휘트니스 센터를 병행하여 운영하는 것이 미래의 목표인데요, 경영학과의 수업들이 주로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것들이다 보니, 제가 이루고 싶은 목표를 하나의 작은 기업으로 생각하고, 이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중입니다.


 2. 당신을 한마디로 표현해 주세요! 그리고 그 이유는?

 포기를 모르는 남자!! 그것이 바로 저의 닉네임이라고 대답하고 싶습니다.

 처음 운동을 시작할 때에
모든 사람들은 겁도 많고 몸도 약한 제가 챔피언은 커녕 프로 데뷔도 못할 줄 알았다고 합니다. 실제로 처음 나간 시합을 비롯해 그 이후 나간 5번의 시합에서 모두 패 했습니다. 주위에서는 비웃으며 저에게 포기하라고 하였지만 저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그 당시 저는 ''더 열심히 하면 꼭 승리하는 날이 올 것이다''고 믿었고, 더 열심히 노력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말 중에서 ''인간은 실패했을 때 끝난 것이 아니라, 포기했을 때 진실로 끝난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처럼 열심히 노력했던이 좋은 결과로 이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3. 여름 방학이 시작되었는데, 어떻게 보낼 계획인가?

 저의 전공이 체육학과가 아닌 경영학과다 보니, 체육에 관련된 자격을 취득할 기회가 적어서, 이번 방학에는 생활체육지도자 자격증을 따기 위해 연수원을 다니면서 교 육을 받고 시험을 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4. 앞서 자신을 무에타이 선수라고 소개했다. 독특한 경력인데, 시작하게 된 특별한 계기는?!

 운동을 하기 시작하기 전에는 많이 뚱뚱했기 때문에, 모든 남자들이 그렇듯이 살도 빼고, 강해지고 싶다는 생각에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겁이 많이 있던 저는 운동을 하면서도 선수생활을 해야겠다는 생각은 전혀 없었습니다. 겁만 많았을 뿐만 아니라 몸까지 약해서 운동을 하면서도 늘 맞기만 했지만 같은 운동을 해도 남들에 뒤쳐지는 제 자신이 싫어서 남들보다는 배로 더 열심히 노력하고 포기하지 않고 하다보니 지금의 제가 있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5. 자신이 생각하는 자신의 최고 장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다른 운동보다도 더욱 과격하고 힘든 운동을 오랫동안 해왔고, 부족한 자신의 모습 속에서도 노력을 통해서 여기까지 왔다는 것을 알기에 무슨 일에 있어서든 포기하지 않고 하려는 끈기인 것 같습니다.  


 6. 자신이 살아가면서 가장 가치 있는 일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그것은 한 번 뿐인 인생이라는 길을 걸어가면서, 자신의 삶에 있어 꿈을 품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가장 가치 있는 일 아닐까요?


 
7. 자신이 가지고 있는 가장 재미 있는 특별한 에피소드는?

 태국에서 생활할 때의 일이었습니다. 그 날은 시합 전 날이라 조금 일찍 자려고 누웠습니다. 자려고 하는데 갑자기 그 때 레드* 광고에 등장했던 말이 생각 났습니다. 
 “레드* 날개를 달아줘”
 
 저는 그 말만 믿고 ''내일 시합이 있으니 지금 먹고 내일 일어나면 날개를 단 것처럼 체력도 좋아지고 링 위에서 날아 다닐 수 있겠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다시 일어나 편의점에 간 후 레드*을 사서 먹으려고 하는데 룸메이트였던 스웨덴 국적의 친구가 "지금 머하는 거야?! 지금 자야하는데 그걸 왜 마시려고 하냐?!"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제가 생각했던 것처럼 "지금 먹어야 내일 더 힘나는 거 아니야?!"라고 했더니 "미**"이라는 소리와 함께 먹으면 잠이 안 온다는 설명 들어 알 수 있었습니다. ㅋㅋㅋ (그 당시에는 굉장히 재미있었는데, 지금 얘기를 하려니 쑥스럽네요)


 8. 대학연합신문 Uni+ 남자모델이 되었는데, 감회는 어떠한가?

 마치 처음 챔피언이 되었던 순간같이 기쁜 것 같습니다. 하하하 ^-^; 특별히, 남자모델이라 더욱 의미가 큰 것 같습니다.


 9. 대학연합신문의 Uni+ 모델에 지원하게 된 특별한 동기가 있는가?

 태국에서 생활할 당시 모델로 활동하는 친구들이 있어서 영화를 촬영하는데 캐스팅 있다고 추천해주어서 면접을 보았는데, 그 배우와는 어울리지 않아 뽑히지 않았던 적이 있습니다. 그 이후에 다른 역할이나 모델을 해 보겠냐는 연락을 받고 해 보기로 하였는데, 학교 복학 문제로 인해 한국에 다시 돌아오게 되어서 결국 하지 못하게 되어 아쉬웠습니다. 그러던 중 학교에서 대학연합신문 Uni+ 모델 공고를 보고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10. 후회 없는 대학생활이 되기 위해 특별히 노력하고 있는 것이 있는가?

 지금까지 운동을 해왔지만 쉬운 운동도 아니고 다치기 쉬운 운동이었기 때문에 집에서는 늘 반대가 심했습니다.
 
 태국에서 돌아오면서 학교에 다시 복학하여 공부한다는 소식에 정말 많이 기뻐하시는 부모님 모습을 보고 그동안 그렇게 하지 못한 저의 모습으로 인해 죄송스러운 마음이 있었습니다.

 비록 성적은 제가 노력한 만큼 나오진 않았지만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공부한 시간보다 이번학기 제가 공부하고 노력한 시간이 더 많았을 만큼 나름대로 열심히 공부한 것 같습니다.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후에는 체육관 경영에 활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 노력할 것입니다. 




 11. 자신은 앞으로 어떤 사람 / 목표를 이루고 싶나? (꿈도 같이)

 한국에서는 최고라는 자리에 올랐지만 지방 출신에 많이 알려지지 않는 운동을 해서 스폰서 하나 없이 운동하고 남는 시간에는 공장과 창고를 전전하며 일하고 벌어온 돈으로 외국에 나가 시합하며, 생활해 왔습니다.

 더 이상 나이가 차기 전에 학교를 먼저 졸업 하라는 부모님 말씀에 거절할 수 없어 학교로 다시 돌아왔지만 여전히 시합할 준비가 되어 있고 언제든지 링 위에 서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 3번의 세계챔피언 도전에서 한국대표로 출전해 매번 결과를 내지는 못했지만 기회가 주어진다면 언제든지 도전하고 싶습니다. 그것이 제 마지막 목표인 세계챔피언입니다. 


 12. 마지막으로 이 글을 읽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한마디!?

 새벽에 동이 트기 전 시간이 가장 어둡다고 합니다. 우리 삶에 있어서도 앞이 보이지 않고 가장 어둡다고 느껴진다면, 곧 동이 트고 밝아올 시기라 생각합니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꿈을 가지고 힘들지만 그 꿈을 위해 노력하는 일 만큼 소중한 일은 없는 것 같습니다.

 정말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데 좀처럼 나아지지 않는 상황일지라도 포기하지 말고 우리 모두 더 열심히 살아갑시다!! 화이팅 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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